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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배경막에 '쌍란 프라이'…통합 상징?

안철수 "쌍란은 1000분의 1 확률로…지방선거 기적"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1-03 09:22 송고 | 2018-01-03 11:10 최종수정
 
 

국민의당은 새해를 맞아 3일 국회 본청 당 대표 회의실의 백드롭(배경막)을 '쌍란 프라이'로 교체했다.

국민의당이 이날 새롭게 내건 백드롭에는 하나의 계란 프라이에 노른자 2개가 들어있는 '쌍란 프라이'의 이미지가 그려졌다.
이미지 위에는 '새해에는 국민의 행복이 두 배가 될 때까지'라는 문구가 쓰여졌다.

회초리, 때수건에 이은 쌍란 프라이는 국민의당이 진행하고 있는 '국민의 마음에 귀 기울이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박인춘 당 홍보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당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노른자 2개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궁극적으로 국민의당이 추구해야 할 것은 국민의 행복"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때 비로소 현재의 통합, 분열 과열 현상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진통이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는 "새해에는 국가에 쌍란 같은 행운이 따르고 국민 여러분의 행복만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안 대표는 "쌍란은 1000분의 1 정도의 확률로 볼 수 있다고 한다"며 "국민의당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기적을 이루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분열과 갈등이 계속됐다"며 "새해에는 당내외의 화합을 위해 더 많이 찾아뵙고 계속해서 설득하는 노력도 이어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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