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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늘 전당원투표 결과 발표…안철수, 입장 표명

투표 결과, 安 재신임 압도적 찬성 전망
분주하게 움직이는 통합 반대파…강력 반발할 듯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12-31 05:00 송고 | 2017-12-31 09:10 최종수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국민의당은 3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당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지난 27일부터 전날(30일)까지 케이보팅과 ARS로 실시한 전당원투표 결과를 공개한다.

당 선관위에 따르면 전당원투표는 선거인단 26만437명 가운데 5만9911명이 투표에 참여, 최종투표율이 23.0%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전당원투표 결과는 안 대표에 대한 재신임 결과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다. 통합 반대파는 투표 거부 운동을 벌여왔다.

안철수 대표는 전당원투표 결과가 공개된 직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안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전당원투표의 의미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당원투표 결과를 근거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작업에 나서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면서 통합 추진 방안 등을 언급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통합 반대파 측도 이날 분주하게 움직인다.

국민의당 '나쁜투표저지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원투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들은 안 대표 측이 전당원투표 직후부터 전당대회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고 나쁜투표 거부운동본부를 전당대회 추진본부로 전환, 전당대회 소집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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