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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 자체를 사랑해…모든 것 알고 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12-30 15:28 송고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남편 왕진진 논란을 직접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는 도중 울먹이고 있다. 2017.12.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남편 왕진진 논란을 직접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는 도중 울먹이고 있다. 2017.12.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낸시랭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의혹 해명 기자회견에서 "저는 내 남편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남편과서로에 대한 사랑이 싹 트고 함께 하고 싶은 동반자라는 걸 알게 된 이후 모든 걸 알게 됐다"며 "저는 남편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에 존중하고 사랑하고 맡기고 함께 하고 싶어서 혼인신고도 하게 됐다. 열심히 잘 살고 싶다"고 울먹였다. 

또 낸시랭은 "저나 남편이나 아픈 가정사도 있고 아픈 과거가 있다. 특정 사람들의 모함, 음모와 조작으로 인해서 문자, 전화, 이메일로 시달렸다"며 "그러다가 도가 지나친 부분이 생겨서 남편과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 먼저 혼인신고를 하려 하지 않았고 내년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 27일 혼인신고 사실을 밝혔다. 왕진진은 당시 위한 컬렉션의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가 운영한다는 위한 컬렉션의 법인 등기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일각에서는 왕진진이 전처가 있다는 의혹을 비롯해 현재 그가 주장하고 있는 국적과 나이 등이 모두 거짓이며 사기와 횡령, 특수강도강간 혐의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파장이 커졌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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