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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 "전자발찌 착용? 왜 궁금한지 모르겠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12-30 15:26 송고 | 2017-12-30 17:34 최종수정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인 왕진진(왼쭉)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자신과 관련된 논란을 직접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7.12.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인 왕진진(왼쭉)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자신과 관련된 논란을 직접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7.12.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 남편 왕진진이 전자발찌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왕진진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의혹 해명 기자회견에서 "내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 없다에 대한 부분이 왜 궁금한 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낸시랭과 오래 전부터 사랑해 왔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 중간에 만남이 끊기는 상황에서도 최근 인연의 고리로 만나게 됐고 재회를 했다"며 "내 아내가 왜 내 과거로 인해 질타를 받아야 하나.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등 여러 안 좋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그런 내용들이 이제는 끊겼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왕진진은 "언론이라면 국민에 대한 행복 추구권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줘야 하는데 마구잡이 식으로 기사를 남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이를 충족하기 위해 기사가 생산 될 수 있지만 정도 범위 내에서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 27일 혼인신고 사실을 밝혔다. 왕진진은 당시 위한 컬렉션의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가 운영한다는 위한 컬렉션의 법인 등기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일각에서는 왕진진이 전처가 있다는 의혹을 비롯해 현재 그가 주장하고 있는 국적과 나이 등이 모두 거짓이며 사기와 횡령, 특수강도강간 혐의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파장이 커졌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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