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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박 시원스쿨랩 강사 "절박해야 토익 스피킹 공략한다'"

"가장 효율적인 시험 준비 기간은 2주"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17-12-29 15:58 송고 | 2017-12-29 17:50 최종수정
조앤박 강사(시원스쿨 제공)© News1

"절박해야 한다"

조앤박(실명 박진의) 토익스피킹 강사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 조건에 대해 묻자 이렇게 잘라 말했다. 업계 '스타강사'로 주목받는 그는  29일 <뉴스1>이 시원스쿨을 통해 진행한 서면인터뷰 내내 '절박함'을 강조했다.
그는 "영어를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말하기 위해선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당장 내일 입사지원서를 작성해야 하는 취업 준비생, 이직 고민 중인 직장인에게 기초부터 공부하라고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간에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과 절실함이 있어야 한다"며 "'절박함'이 있다면 효율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고, 긴장감이 있다면 능동적인 시간 관리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토익스피킹 시험을 위한 정확한 가이드가 있을 때 목표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익스피킹은 회화가 아닌 영어 말하기 시험"이라며 "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공부하겠다고 생각하면 긴장이 풀리고 원하는 점수를 얻기 더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토익스피킹 시험준비 기간은 2주가 가장 효율적"이라며 "다양한 학습 커리큘럼을 만들어 강의를 진행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래 디자인·자동차·화장품 회사 등에서 약 5년 간 마케팅·홍보 일을 했다. 기계적으로 일한다는 회의감이 들던 와중에 우연히 지인의 토익 스피킹 시험 준비를 도와줬다.

이것이 전직의 계기가 됐다.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고 '강사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에 이른 것이다.

그는 자신의 수업 방법론을 '만사형통 팁'이라고 소개한다. 만사형통은 토익 스피킹 시험 공략에 필요한 문장을 조앤박 강사가 직접 개발해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수업 방식이다. 그의 '만사형통 강의'는 회사 영어면접이나 외국인과의 대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m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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