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갈무리 |
중국의 비행기 임대업체인 중국항공기임대공사가 에어버스로부터 50대의 항공기를 54억2000만달러(5조8000억원)에 구입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이는 중국의 항공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은 오는 2022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항공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보잉사는 중국이 향후 20년 동안 7240대(1조1000억달러)의 비행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EU를 방문했을 때 에어버스 항공기 140대를 220억달러(23조원)에 들여오기로 합의했었다.
또 중국은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보잉사의 여객기 300대를 370억달러(39조원)에 구입했다.
이뿐 아니라 중국동방항공 등 3대 항공사도 2020년까지 600대의 비행기를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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