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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선관위원장 "대선 관심, 지선으로…지방자치 실현"

신년사 "민주주의 토대 한층 견고해질 것"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12-28 10:08 송고
권순일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7.12.2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권순일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7.12.2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8일 "지난 대통령선거에서의 관심과 참여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이어진다면 민주주의의 토대는 한층 견고해지고, 주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것"이라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방선거는 나와 이웃, 우리 아이들을 위한 동네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자치의 도약과 성숙한 선거문화의 정착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중요한 선거"라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는 참여와 축제의 장에서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모든 선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투표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선거정보를 제때에 제공해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선거를 실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지역정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선거 범죄에는 엄격히 대처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관위는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의식과 시민참여를 높여 참된 민주주의가 융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하고, 각종 사회단체의 구성과 운영에도 온라인투표시스템 등 과학기술의 성과를 적극 활용해 국민의 일상에서 민주주의가 실천되도록 선도적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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