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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이태임, 판박이 외모 母와 '한강뷰' 부동산 투어(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12-26 00:08 송고
'비행소녀'© News1
'비행소녀'© News1

배우 이태임과 판박이 미모의 어머니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이태임이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드림 하우스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태임은 자신의 원룸 집에서 뒹굴거리며 하루를 맞이했다. 그러던 중 이태임의 어머니가 그녀의 집에 방문했고, 딸 이태임과 판박이 같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선 “너무 닮았다” “엄마와 딸이 판박이다” “위대한 DNA” “유전자가 진짜 대단하다. 똑같이 생겼다”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태임의 엄마는 등장과 동시에 딸 이태임을 향해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며 현실모녀 케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임의 엄마는 “또 뭐 보고 있었느냐? 홈쇼핑 봤지? 급하게 채널 돌린 거 같은데”라며 구박했고, 냉장고와 싱크대를 살펴본 후 “밥은 안 먹고 또 라면 먹었구나” 등 매의 눈으로 스캔 후 잔소리 폭격을 이어갔다.

이와 같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잔소리 폭격에 이태임은 정신이 혼미해진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태임의 엄마와 이태임은 함께 무선 마이크로 노래를 불렀고, 박자와 음정을 제멋대로 하는 이태임의 엄마의 노래 솜씨에 모두가 한바탕 배꼽을 잡았다. 이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이태임 씨 나온 것 중 오늘 방송이 제일 웃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태임의 엄마는 “알면서도 노파심에 자꾸 잔소리가 나온다”며 “세상 엄마들은 다 똑같은 자식 걱정이다. 다 새끼를 생각해서 그런다”고 전했다. 이에 조미령 역시 이태임의 엄마에게 동조하며 잔소리를 이어갔고, MC허지웅은 귀를 막으며 "어후 잔소리"라고 투덜대 웃음을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태임이 원하는 드림 하우스를 찾기 위해 근처 부동산으로 향했다. 이태임의 엄마는 부동산에서도 "빨리 시집갔음 하니 월세로 해야한다"라며 다시 한번 이태임에게 잔소리를 했고, 이태임은 설레는 마음으로 자신이 원하는 한강 뷰의 아파트에 도착했다.

이태임은 꿈에 그리던 파노라마식 한강뷰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자 감탄했다. 그는 "여기 살면 너무 행복할 거 같다"며 소녀같은 표정을 지었다. 또한 집 구석구석을 살피며 가구배치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태임은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가격을 물었다. 이에 부동산 중개업자는 "분양할 때보다 가격이 좀 올라서 매매가는 30억 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 전세는 22억 원 정도, 월세는 800만원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가격을 들은 이태임은 "현실에 부딪히는 느낌이었다. 마음이 안 좋았다"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이태임은 "5년 안에 벌어서 다시 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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