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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화유기' 측 "후반작업 지연돼 방송사고… 죄송" 사과(전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2-24 23:19 송고 | 2017-12-24 23:22 최종수정
© News1 tvN 캡처
© News1 tvN 캡처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tvN은 "'화유기' 방송 지연 관련 사과말씀 드립니다. 2화가 후반 작업이 지연돼 방송송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입장을 냈다. 
'화유기' 2화 완성본은 추후 다시 방송된다.

이어 제작진은 "요괴라는 특수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촬영은 물론 마지막 편집의 디테일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지만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사고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실수를 거울 삼아 더욱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수차례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진선미(오연서 분)가 오디션을 보는 과정에서 '악귀' 역할을 맡은 단역 배우들의 와이어 라인이 모두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미처 CG로 지우지 못한 흔적이었다.

중간광고가 시작되자 예정된 60초가 아닌 수분 간 광고와 '마더' '윤식당' 예고가 이어졌다. 자막으로 방송상황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이어 오후 10시 15분께에도 광고가 끝난 후 방송이 재개되지 않고 '윤식당' '마더' 대본리딩 영상이 공개됐고 자막으로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곧 2회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오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고 고지했다.

약 6분간 광고 끝에 다시 방송이 재개됐으나 오후 10시 38분께 tvN 은 자막을 통해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종료합니다'고 고지했다.

다음은 tvN 공식입장 전문이다.

금일 24일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방송 지연 관련 사과말씀 드립니다.

24일(일) 밤 방송된 tvN <화유기> 2화가 후반 작업이 지연돼 방송송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4일(일) 입고 지연으로 방송되지 못한 <화유기> 2화 완성본은 추후 다시 방송할 계획입니다.

<화유기> 제작진은 요괴라는 특수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면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고자 촬영은 물론 마지막 편집의 디테일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지만 제작진의 열정과 욕심이 본의 아니게 방송사고라는 큰 실수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실수를 거울 삼아 더욱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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