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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13지방선거]군산시장 도전하는 박재만 도의원

[인터뷰]"새만금에 '상용차 자율주행 스마트 단지' 조성"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7-12-25 07:00 송고
편집자주 내년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에서는 기초단체장 선거가 특히 주목을 받는다. 이 가운데 3선 제한으로 현직 단체장 출마가 불가능하거나 격전이 예상되는 6개 시·군 단체장 출마 예상자들을 만나본다.
박재만 전북도의회 의원.© News1
박재만 전북도의회 의원.© News1

초선 임에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재만 전북도의원(54).

그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는 등 '사람중심의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생동감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공정하게 행정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청와대와 중앙정부와의 인맥을 통해 지역발전을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뜻을 밝혔다.

군산시장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는 박 도원의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들어 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와 각오가 있다면.

▶세상은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군산은 정체되어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중단한 후로 인구도 줄고 있다.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군산이 변화하는 세상에 발 맞춰 생동감 있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공정하게 행정력을 발휘할 사람이 필요하다. 청와대와 중앙정부와의 인맥을 활용한 군산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적폐청산을 함께 도모하고 지역 발전의 희망 메시지를 군산시민과 공유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이 있다면.

▶군산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청와대 참모진을 설득할 수 있는 인맥과 정치력이 요구된다. 전라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또한 문재인 후보 전북총괄선대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킨 정치력은 군산시민의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원칙과 소신을 가진 정치인이 군산을 구할 수 있다. 원칙 없이 이합집산 하는 정치인이 아닌 원칙과 소신을 가진 정치인이 군산에는 필요하다.

박재만 전북도의회 의원.© News1
박재만 전북도의회 의원.© News1

-당내 경선은 자신 있는지.

▶민주당은 정통야당으로서 군산지역에서 사랑 받아왔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키면서 여당으로 발돋음 했다.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했던 핵심공약인 '적폐청산과 국민화합' 정책을 발전시키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당원 동지들과 공유하면서 군산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

-군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고 해결 방안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설도 나돌고 있다. 인구는 계속적으로 유출되고 있다. 당장에 기업유치나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어려운 실정이다. 긴 안목으로 인구유출을 둔화시키면서 인구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생산효과 10조, 연관기업 100개, 일자리 창출 2만개가 예상되는 새만금에 '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게 요구된다.

-만약 당선이 될 경우 '꼭 해보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

▶군산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 시켜야 하다. 지역에 대한 사랑 없다면 지역을 떠나는 시민들은 계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군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고 아이를 교육시키기에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는 정책이나 공약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어린이 주치의 제도 마련,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대 등은 그 시작이 될 것이다. 시민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시장실을 1층으로 이동하고 시민을 직접 접하는 대민 부서의 역할을 중히 여길 것이다. 그리고 직소 민원실을 상생협력실로 바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군산시를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산시장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은 청렴성과 도덕성이다. 특정집단이나 특정 단체 등에 이익을 주는 편향적인 정책 집행을 지양해야 한다. 믿음과 신뢰를 주는 시정은 공무원의 청렴성과 도덕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박재만 전북도의원 프로필

△1963년 출생 △군산동고 졸업 △원광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전 문재인 후보 전북총괄선대본부장 △전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부대변인 △현 전라북도 항만 물류자문회 회장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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