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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13지방선거]군산시장 도전하는 김귀동 변호사

"활기차고 잘사는 군산 만드는데 앞장설 것"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7-12-25 07:00 송고
편집자주 내년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에서는 기초단체장 선거가 특히 주목을 받는다. 이 가운데 3선 제한으로 현직 단체장 출마가 불가능하거나 격전이 예상되는 6개 시·군 단체장 출마 예상자들을 만나본다.
김귀동 변호사가 20일 전북 군산시 본인 사무실에서 뉴스1 전북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2017.12.2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군산에 내려와 판사와 변호사로 28년간 고향을 지키며 시민들의 권익보호와 인권보장에 노력해온 김귀동 변호사(67). 그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설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군산을 살려 낼 수 있는 구원투수로 희망과 비전이 있는 군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변호사의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들어 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와 각오가 있다면.

▶군산에서 활동하면서 모든 실상을 보고 접했다. 정치권의 지역발전에 대한 소외는 물론 시정 책임자들의 무능, 인구 감소와 지역상권의 붕괴 등 어려움에 처한 군산을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앞으로 희망과 비전이 있는 군산, 인간중심적인 교육과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보다 활기차고 잘사는 군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이 있다면.

▶군산에서 28년여 동안 법조인생활을 하면서 15만여명 이상의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과의 상담·변론을 통해 만났고 군산시와 전라북도의 고문변호사를 수년간 역임하면서 행정경험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주변에서는 단점으로 타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이라고 하지만 타지로 이사를 간 것도 아니고 고향인 군산시 회현면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기차통학을 하였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가 없다. 서울에서 대학을 나온 것도 단점인지 되묻고 싶다.

-당내 경선에는 자신 있는지.

▶국민의당이 창당된 후에 당적을 변경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것이 아니고 국민의당이 창당할 때 대학동문들인 천정배, 박주현, 조배숙, 박주선 위원 등과 같이 창당위원으로 참여했다. 따라서 그 이후 국민의당 전북도당의 고문으로 위촉을 받아 국민의당 전북의 원로들과 친밀한 교분을 갖고 있고 중앙당정책위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당내 경선에는 충분한 자신이 있다.

김귀동 변호사가 20일 전북 군산시 본인 사무실에서 뉴스1 전북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2017.12.2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군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고 해결 방안은.

▶현대조선소의 폐쇄로 인한 5000여명의 근로자가 실직을 하고 군산을 떠났고 60여개의 협력업체가 문을 닫았다. 그 여파로 군산의 경기가 급속도록 침체되었고 시민들도 위축되어 있다.이 때문에 군산지역의 자영업자, 특히 음식점, 소매점, 택시업계 등 소상인들의 매출은 30~50%가 감소돼 울상이다. 더 큰 문제는 그들에게 앞날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기업 보다는 고용인원이 많은 노동집약적인 우량 중소기업체를 많이 유치하고 관광산업에 보다 힘쓰겠다.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원사업을 보다 많이 끌어와 소득증대에도 힘쓰겠다.

-만약 당선이 될 경우 '꼭 해보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

▶서민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 품질이 우수한 브랜드의 쌀을 생산해 외지에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수익성이 높은 농작물을 재배해 농가소득을 올리도록 하겠다. 인근해역을 정화해 수산물을 보호·육성하여 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수산물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제값을 받도록 하겠다. 또 고용인원이 많은 노동집약적인 우량 중소기업을 보다 많이 유치해 고용증대와 인구증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산은 현대조선소의 폐쇄로 인한 인구감소와 그에 따른 서민경제의 침체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로서는 그에 대한 해결책도 보이지 않는 아득한 상황이다. 지금 그러한 군산을 살려낼 수 있는 구원투수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과연 누가 군산을 살려낼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현명하게 선택해 주길 바란다.

◇김귀동 변호사 프로필

△군산용화초교 졸업 △익산남중 졸업 △익산남성고 졸업 △서울대 법대 졸업 △전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판사 △전 군산경실련 공동대표 △전 군산시민장학회 부이사장 △현 국민의당 전북도당 고문 △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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