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2017.12.2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24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현장을 방문한 뒤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제천 화재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침통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찾은 우 원내대표는 이어 제천 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희생자를 조문하고 참사로 폐허가 된 사고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 조문을 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 News1 장천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들러 조문한 뒤 사고현장을 찾아 화재 상황 및 피해 수습 대책 등을 살폈다.

이어 제천서울병원에 입원중인 사고 부상자들을 만나 위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번에는 119가 잘못했다. 초등조치를 분명히 잘못했다. 2층 유리를 못 깼다는 것은 문제다”라며 “현장에 먼저 도착한 유족 중 한 사람이 그렇게 유리창을 깨달라고 요청했는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리창 깨려(고) 생각하지 않은 소방, 이번에는 비판받아야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사고 다음 날인 2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같은 날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참사 현장을 찾았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3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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