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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어린이 실내 모험시설…놀토피아, 내년 개장

(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2017-12-20 18:46 송고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DB © News1 김동규 기자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DB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 완주군에 실내형 어린이 모험놀이시설이 들어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고산면 소향리 일원에서 어린이모험 테마마을 ‘놀토피아’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건축연면적 1580㎡ 규모로 조성된다.

놀토피아는 놀이와 유토피아(Utopia, 이상향)의 합성어로 놀이를 통한 모험놀이문화의 이상향 추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암벽등반을 테마로 모험 놀이시설 25종과 어린이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스포츠 시설(스크린 테니스, 스크린 골프, 미니풋살장, 농구슈팅, 다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달부터 학교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에 놀토피아가 이용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연중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놀토피아를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청소년 전통문화체험관과 시설을 이전한 밀리터리 테마파크를 비롯해 기존 시설인 전통문화체험장과 연계해 전국 최고의 어린이 체험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스마트폰과 게임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있다”며 “내년 봄에 친구,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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