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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샤이니 종현 부검 안해..."스스로 목숨 끊은 듯"

경찰 "유가족 부검 원치 않아…수사 곧 종결"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7-12-19 08:02 송고
샤이니 종현. © News1star / MBC

18일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유가족은 별도의 부검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사 결과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확실히 보이기 때문에 부검은 안 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유가족도 부검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추가로 면담한 뒤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6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경찰은 오후 5시18분쯤 '동생이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이틀 전 카톡으로 유서를 받았다'는 김씨 누나의 실종 신고를 받고 김씨의 행적을 추적했다.

이어 1시간가량 뒤인 오후 6시10분쯤 경찰은 김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119구급대와 함께 해당 레지던스 출입문을 개방하고 진입했지만, 김씨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김씨 누나의 증언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누나에게 유서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보냈다. 여기에는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에요' 등 내용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허 김씨는 해당 레지던스 편의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 사용한 도구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wonjun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