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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CME 성공적 데뷔, 제도권에 더 다가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7-12-19 06:54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비트코인 선물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무난하게 데뷔해 제도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부터 비트코인 선물이 CME에서 거래됐다. 앞서 일주일 전(10일) 비트코인 선물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거래가 시작됐지만 CME가 훨씬 큰 선물 거래소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컸다. 

전문가들은 CME가 효과적인 가격 설정과 빠른 처리 등으로 성공적으로 비트코인 선물을 데뷔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개장 한 시간 후 CME의 거래는 221계약이었다. 이는 일 주전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 CBOE의 570계약에 비해 적은 것이다. 그러나 CME는 선물 1계약 당 5개의 비트코인을 설정했기 때문에 실제 CME의 계약은 비트코인 기준으로 1105개에 해당한다. 따라서 CBOE보다 거래량이 더 많은 것이다.

CME의 가격은 비트코인 현물보다 2% 높게 형성됐다. 이는 CBOE에서 비트코인 선물이 현물보다 13% 높게 형성된 것과 비교된다. 선물과 현물이 가격차가 크지 않다는 것은 선물의 가격 설정이 잘 됐다는 증거다.  이날 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2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해 1만90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CBOE가 제미니 거래소 한 곳의 현물가격을 기준으로 하는데 비해 CME는 4개 주요거래소의 현물 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선물의 CME 데뷔는 성공적이었다며 이로써 비트코인 제도권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월가의 기관투자자들은 공인받지 못한 사설거래소에 투자할 수 없다.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는 모두 사설 거래소다. 그러나 CME와 CBOE는 공인된 거래소다. 따라서 월가의 기관투자자들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가능이 더욱 커졌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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