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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샤이니 종현, 친누나에 극단적 문자 남겨…자살 추정[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12-18 20:18 송고 | 2017-12-18 20:27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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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친누나에게 극단적인 내용이 담긴 문자를 남긴 뒤 결국 사망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된 상태로 발견, 결국 숨졌다.
이날 경찰은 오후 5시 18분쯤 종현 친누나의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 이틀 전 카톡으로 유서를 받았는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종현의 행적을 추적했다.

그 결과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 오후 6시 10분 도착, 문을 개방하고 진입했으나 종현은 이미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종현은 119구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그룹 샤이니 종현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샤이니 종현이 숨진 채 발견된 레지던스로 과학수사대가 조사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 종현의 친누나가 경찰에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위치를 파악해 오후 6시 10분쯤 종현을 발견해 119 구조대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2017.12.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샤이니 종현이 숨진 채 발견된 레지던스로 과학수사대가 조사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 종현의 친누나가 경찰에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위치를 파악해 오후 6시 10분쯤 종현을 발견해 119 구조대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2017.12.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현장에는 갈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프라이팬 위에 피워져 있던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종현이 이틀 전 누나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예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종현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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