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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도시 서울'은 어떤 모습?…서울시 포럼

20일 '2017 디지털서울 포럼'
도시안전·금융 등 분야 대비 방안 공유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7-12-19 06:00 송고
서울디지털재단 주최 '2017 디지털서울 포럼'. © News1
서울디지털재단 주최 '2017 디지털서울 포럼'. © News1

서울시가 미래 디지털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2017 디지털서울 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민과 공무원이 참석해 미래 디지털도시를 준비하는 서울시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서울시를 새롭게 하다'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디지털닥터단이 진행한다. 서울디지털닥터단은 지난 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민간디지털자문단이다.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기반 시정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제3기 서울디지털닥터단이 2017년도 활동성과를 보고하고 연말보고서 중 2개의 주제를 소개한다. 김선우 기술과 공유가치 대표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도시안전 및 교통문제 해결'을 주제로 교통과 안전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길진세 BC카드 과장이 '핀테크로 활력을 찾는 서울의 금융산업'을 주제로 경제 활성화에 대해 발표한다.  

제3기 서울디지털닥터단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멘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사업모델을 발굴, 분과회의를 통한 디지털정책조정회의 안건 발굴, 연말 보고서 집필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두번째 세션은 '디지털이 만드는 서울시의 미래'라는 세부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유기윤 서울대학교 교수가 '미래사회 보고서'를 주제로 다가올 미래를 지배할 사람들을 소개한다. 이어 음성원 에어비엔비 미디어정책 총괄이 '서울, 리프로그래밍'을 주제로 도시의 재구성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디지털 미래도시를 준비하는 서울시의 역할'이라는 자유주제로 초청연사와 디지털닥터단의 토론회가 열린다. 김미연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손병희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 박필준 대한정보통신기술 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외부 초청 연사들과 자유토론을 가진다.

이번 포럼은 미래 디지털 서울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디지털 서울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한층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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