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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대상자가 성범죄 이력?…용산구 전문가 자문 실시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12-18 18:01 송고
용산구청 전경(자료사진)© News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9일 구청 주민생활지원국 회의실에서 2017년 제4차 사회복지 통합사례관리 전문가 자문을 시행한다.     

박주영 서울중부해바라기센터 부소장이 슈퍼바이저를 맡았다. ‘성범죄 이력 있는 클라이언트 가구에 대한 사례관리 개입방안’을 주제로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자문한다.    

사례관리 대상자의 성범죄 이력은 담당자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대상자의 사생활 문제에서부터 상담자의 안전문제까지 신경 쓸 부분이 적지 않다.    

이번 자문에는 구청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동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 민간 복지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강의를 듣고 토론에 나선다.    

용산구는 분기별 1회씩 전문가자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우울증을 가진 어머니의 장애자녀 양육'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다뤘다.    

통합사례관리란 지역사회와 복지대상자에게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담부서는 구 희망복지지원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고위험 사례일수록 일선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담당자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자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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