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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의 진수' 극작가 김태형 옴니버스 연극 '조치원'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12-18 17:32 송고 | 2017-12-18 17:33 최종수정
연극 '조치원' 포스터© News1

극단 언제나꽃가게(예술감독 이종성)가 중견 극작가 김태형이 쓴 단막극을 모아 무대에 올린다.

옴니버스 연극 '조치원'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혜화동1번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창작집단 '독'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형 극작가의 단막극 '하이웨이' '마사지' '러브 소 스윗'(Love so Sweet) '조치원' 등 4편을 묶어 무대에 올린다.

단막 'Love so Sweet'은 시외버스 터미널 대합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악연인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마사지'는 한국인 아버지와 아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코시안(Kosian)이 등장한다.

단막 '조치원'은 12월 어느 밤 서울역을 출발한 대전행 야간열차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이 작품은 김 작가가 올해 연희문화창작촌에서 쓴 최신작이기도 하다.

극작가 김태형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1인출판사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창단한 극단 언제나꽃가게는 창단 공연에서도 김태형 작가의 '철수 영희'를 올린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윤영민, 김정석, 최희원, 허지나, 최종윤 등 5명이 번갈아 4편의 단막극에 출연한다.

관람료 3만원. 문의 (010)9119-8356.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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