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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 다했네'…크리스마스 홈 파티 플레이팅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7-12-18 10:55 송고
르쿠르제 제공© News1
르쿠르제 제공© News1

SNS를 통해 자신의 식탁을 공유하는 것이 유행을 넘어 일상이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집밥, #홈쿡, #온더테이블 등의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500만 건이 넘는 나만의 플레이팅을 담은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홈 다이닝과 홈 파티에 대한 인증샷들이 많아지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또한 엿볼 수 있다.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크루제는 “밥상 위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2030 젊은 층들의 성향이 간단한 집밥도 예쁘게 차려 먹는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만의 특별한 홈 다이닝과 홈 파티를 즐기고 SNS에 인증하려는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르크루제가 오용은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SNS 상에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홈 다이닝 및 플레이팅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홈 파티의 테마를 정하기
디너, 디저트 테이블, 와인파티 등 어떤 테마로 지인들을 초대해서 크리스마스를 보낼지에 대해서 정한다. 초대할 수 있는 인원수, 참석하는 이들의 취향, 그리고 시간대, 예산 등을 고려해 콘셉트를 잡아야 메뉴 선택과 플레이팅이 수월해진다. 
 
◇ 음식 준비는 간단하게 
직접 요리를 하는 것도 좋지만 부담이 된다면, 최근 가정간편식과 쿠킹박스의 인기로 간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준비할 수 있다. 늘 시켜 먹는 배달음식도 플레이팅만 바꿔주면 특별한 크리스마스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 홈 파티 테마에 맞춰 어떤 메뉴들을 내놓을지를 정하고, 간편하게 주문하면 시간과 요리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테마와 메뉴에 맞는 컬러를 선택한다 
눈으로만 봐도 즐거운 플레이팅을 위해서는 컬러 조합이 중요하다. 레드, 화이트, 그린 등 크리스마스 컬러와 음식에 맞는 그릇 컬러를 선택해야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물론 입맛 돋우는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그릇 하나에 담기는 음식의 컬러는 5가지 이하로 플레이팅 하는 것이 좋으며 여기에 로즈메리 등 고명을 음식 위에 올려주면 더욱 멋스러운 플레이팅을 연출할 수 있다. 
 
◇ 꽃, 그릇 레이어드는 센스 있게 
메뉴에 따라 그릇의 크기, 모양, 재질을 달리 선택해야 하는데, 어떤 그릇을 선택하든 그릇에 음식을 가득 채우는 플레이팅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모양과 컬러에 변화를 주어 그릇을 레이어드하면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 여기에 초와 미니 트리 등 크리스마스 소품을 활용하면 금상첨화. 또한, 원팟 요리가 인기를 얻는 만큼 주물냄비와 주물 팬 등을 활용하면 풍성한 크리스마스 식탁을 만들 수 있다.
 
◇ 구도 잡기
인증샷 촬영에 앞서 접시 구도를 사선형으로 맞춰 배열해 주면 풍성한 크리스마스 식탁을 표현할 수 있다. 촬영을 할 때는 음식을 클로즈업하기 보다 항공 샷으로 알려진 평면 구도를 선택해 식탁의 전체 분위기를 담아내는 것이 좋다. 단, 메인 요리를 중심으로 촬영해야 먹음직스럽고 세련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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