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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틀랜타 공항 정전사태…"원인 파악 중"

승객 수천명 발 묶여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12-18 07:44 송고 | 2017-12-18 07:59 최종수정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17일(현지시간) 정전사태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17일(현지시간) 정전사태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해 승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정전으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에 따라 비행기 이착륙이 중단됐으며 공항 터미널에도 전력 공급이 끊겨 부분적으로 폐쇄됐다. 관제탑은 다행히 정상 작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공항 측은 조지아주 전력회사와 협력해 문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에 속한다. 매일 2500여 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하고 27만5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한다.
정전 사태로 소셜미디어엔 공항이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가득 찬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미국 연방세관국경보호국은 하츠필드 공항에 도착하는 일부 항공편은 애틀란타 지역의 다른 공항으로 착륙지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국내선만 전문적으로 운행하는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도 해당 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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