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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김생민, '짜증→환희' 반전 여행의 묘미(종합)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7-12-16 23:50 송고
tvN '짠내투어' 캡처© News1
tvN '짠내투어' 캡처© News1


김생민의 반전 여행의 묘미를 보여줬다.
1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방콕으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1일차는 김생민이 담당했다. 시작부터 불만이 속출했다. 멤버들은 더운 날씨에 "물 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명수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오사카 때와 똑같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동 중 박명수는 과거 여행 경험을 털어놓으며 "밤 문화가 좋다"라면서 "젊은이들이 와서 맥주 마시고 춤추고 노는 곳"이라며 방콕의 밤 문화를 칭찬했다. 멤버들은 방콕 밤 문화를 기대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더위를 뚫고 끈적국수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끈적국수와 스프링롤 맛을 본 뒤에는 반응이 달라졌다. 인생 맛집을 발견한 듯 감탄하며 "다음에 여기 또 와야겠다"고 다짐까지 했다.

김생민 투어 첫 번째 코스는 태국 3대 사원인 왓포였다. 김생민은 "원래 무릎 꿇고 못 앉아 있는데 이렇게 오래 앉아 있는 건 처음"이라면서 "안 왔으면 큰 일 날 뻔했다"고 고백했다. 사원 방문 후 입장권에 있는 무료 생수를 받아 마른 목을 축였다.
이어 멤버들은 5성급 야경을 자랑하는 가성비 좋은 루프톱바에서 여유를 즐겼다. 이벤트 시간이 되자 강 건너 사원에는 다양한 색의 불빛이 가득 채워졌다. 사원을 배경으로 멤버들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김생민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오렌지주스'를 맛보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건 다름 아닌 엄청난 길이의 대기줄이었다. 대기가 길어질수록 불만이 터져나왔고, 박나래는 "이미 꼴찌"라면서 낮은 점수를 줄 것을 예고했다.

김생민은 마지막으로 오렌지주스 맛을 본 뒤 "맛있다"며 감격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맛있다"고 인정했다. 박명수는 "여러 종류의 오렌지를 섞고 꿀을 넣은 것 같다"며 오렌지주스 맛의 비결을 추리했다.

오렌지주스 맛은 인정하지만 오랜시간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팟타이 시식이 진행됐다. 박나래는 "맛있다"며 눈을 반짝였고, 박명수는 감동에 차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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