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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종합]이찬오, 스타 셰프→이혼→마약까지…롤러코스터 3년史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12-16 12:2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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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셰프가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됐다. 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 셰프로 발돋움한 이찬오 셰프가 각종 논란과 이혼을 거쳐 마약 흡입까지 한순간에 나락으로 추락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14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유명 셰프 이찬오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찬오 셰프는 최근 외국에서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강한 해시시를 들여오다 적발됐다. 마약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찬오 셰프는 검찰 조사에서 흡입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오는 마약 흡입으로 방송 복귀와는 영영 멀어졌다. 마약 흡입 전 이혼과 각종 논란으로 이미 떠들썩한 3년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찬오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지난 2015년이다. 올리브TV '올리브쇼 2015'에 이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실력있는 셰프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김새롬과 결혼 소식까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만난지 4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 달달한 일상을 SNS에 공유하며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지난해 5월 한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며 이찬오 셰프에게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이찬오 제주도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퍼진 이 영상에는 이찬오 셰프가 아내인 김새롬이 아닌 다른 여자를 무릎에 앉힌 모습이 담겼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영상 속 여자는 김새롬의 지인이며 잘 아는 지인일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의심의 여지는 잦아들지 않았다.

영상이 퍼진지 7개월 뒤인 12월,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가 격하게 다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졌고 양 측은 이 영상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년 4개월만에 성격 차이로 협의 의혼했다.

이 셰프는 이혼 소식이 알려진지 1년만인 이달, 마약 흡입으로 체포되면서 논란의 정점을 찍게 됐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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