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올해 멕시코 매출이 두 배 증가, 멕시코에서 가장 큰 온라인 소매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올해 멕시코에서의 매출은 5억22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억4390만달러였다.
온라인 판매는 여전히 멕시코 전체 소매판매의 3%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멕시코 소비자들은 신용카드 사기를 두려워 해 주로 현금으로만 결제한다. 반면 미국에서 인터넷 쇼핑은 모든 소매판매의 약 12%를 차지한다.
2년 전 멕시코에 진출한 아마존은 지난 10월 현금지불시스템을 도입한 후 소비자 기반을 확대했다. 아마존은 매출에 대해 밝히지 않으며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유로모니터는 내년 멕시코에서 아마존의 가치가 71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2022년까지 140억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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