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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북해함대, 한반도 인근 보하이만서 실탄사격 훈련

14~18일 랴오닝 뤼순 서쪽 해역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7-12-15 15:23 송고
중국 해군의 미사일 장착 구축함 <자료사진> © AFP=뉴스1
중국 해군의 미사일 장착 구축함 <자료사진> © AFP=뉴스1

중국이 한반도와 가까운 보하이(渤海·발해)만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시작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훈련은 이날 오후 시작돼 오는 18일 오후까지 계속된다고 랴오닝(遼寧)성 해사보안청을 인용해 전했다.

훈련이 벌어지는 랴오닝 반도 남쪽 끝 뤼순(旅順)의 서쪽 해역에는 보하이만과 서해를 관할하는 중국인민해방군 북해함대의 해군 기지가 있다.

매체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중일 삼국은 지난 11~12일 한국 및 일본 인근 해역에서 미사일 경보 훈련을 벌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군사적 긴장이 고조한 가운데 중국 해군의 미사일장착 구축함은 실탄 사격 훈련을 했고, 공군은 역내 경계 활동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러시아와 중국이 참여한 시뮬레이션 방공훈련 '항공안보(Aerospace Security) 2017'이 중국 북경(北京)에서 지난 11일 시작해 16일까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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