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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보호관찰상' 대상에 부산보호관찰소 임민규 책임관

'올해의 교사상' 대상은 대구소년원 김영용 교사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17-12-15 15:23 송고
박상기 법무부장관(가운데)이 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올해의 보호관찰관상’ 및 ‘올해의 우수 교사상’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 News1
박상기 법무부장관(가운데)이 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올해의 보호관찰관상’ 및 ‘올해의 우수 교사상’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 News1

법무부는 15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올해의 보호관찰관상'과 '올해의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보호관찰상 대상은 부산보호관찰소 임민규 책임관(46)이 수상했다. 임 책임관은 가난과 편모가정이라는 불우한 가정환경을 비관해 아파트 4층에서 투신한 적 있는 대상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교사상 대상은 대구소년원 김영용 교사가 수상했다. 김 교사는 시 창작·정신질환 학생 치료프로그램 운영, 무의탁생을 위한 숙소 '드림하우스' 마련을 주도하는 등 활동으로 소년원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재범방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보호관찰관상 우수상은 전문약물상담가 등 자격증 취득으로 업무 전문성 향상에 노력한 수원보호관찰소 고정대 사무관(51)과 100여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 서울동부보호관찰소 최문석 책임관(44)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교사상 우수상은 응급구조사 등 자격증 취득으로 업무 전문성 향상에 노력한 대전소년원 김진우 교사(50)와 피부기능사 및 메이크업 기능사 등 1인 2자격 취득 지원에 노력한 안양소년원 최지안 교사(52)가 받았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보호관찰 대상자와 소년원생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현장 업무를 수행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직무를 수행해 제도 발전에 기여한 보호기관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2011년부터 올해의 보호관찰관상을, 2007년부터 올해의 교사상을 선정하고 있다.


silver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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