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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평균 3.08대 1 청약경쟁률 기록

전타입 1순위 청약마감…국가산업단지 수혜 기대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7-12-15 11:29 송고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주경투시도(로컬미디어 제공)2017.12.15./뉴스1 © News1 남경문 기자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주경투시도(로컬미디어 제공)2017.12.15./뉴스1 © News1 남경문 기자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수혜 기대에 힘입어 평균 3.0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06가구 중 특별공급 22가구를 제외한 684가구 모집에 총 2107명이 청약해 평균 3.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 67㎡ 123가구 모집에 546명이 몰려 4.44대 1을 기록했다.

면적별 청약경쟁률은 △204가구 모집에 323건이 접수된 75㎡가 1.58대 1 △195가구 모집에 838건이 몰린 84㎡형A타입이 4.30대 1 △162가구 모집에 400건이 접수된 84㎡형B타입이 2.4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분양 관계자는 “정부가 조성하려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앞에 아파트가 마주하고 있는 입지여서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며 “게다가 중소형 평형 위주의 대단지여서 지난 3일 견본주택을 연 직후 3일 동안 1만2000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지는 단지와 맞닿은 내이3지구 개발과 함께 약 5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당첨자 발표는 20일, 정당계약은 내년 1월 3~5일에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밀양 홈플러스 옆인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6-8번지에 있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밀양 내이동 158번지에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67~84㎡ 70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주택평형은 전용면적별로 67㎡ 130가구, 75㎡ 208가구, 84㎡ 368가구다. 단지는 67년 전통의 종합건설사인 한신공영이 짓는다.

단지 인근에 밀양시청, 창원검찰청 밀양지청, 밀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밀집된 밀양 시내가 있으며 유치원부터 초·중·고 등 각급학교도 가깝다.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KTX 밀양역 등 교통망도 사통팔달이다.

단지 앞에 조성되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이 지역 부동산시장에서 특급 호재로 평가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약 3209억원을 들여 밀양시 부북면 오례리·감천리·제대리 일대 165만6920㎡ 면적에 나노융합연구단지, 나노 관련 산업과 제조업 등으로 구성된 산업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올해 착수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노 전문 특화 대학 개교(2020년),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을 추진해 산·학·연이 연계된 나노융합 클러스터를 구출할 전망이다.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밀양시 인구가 현재 11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분양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고용 효과로 인한 인구 유입 증가, 세수 증대, 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도시 발전, 생산력 구비로 자족도시로 성장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며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직주근접 주거지가 돼 수십만 명의 근로자들로 이뤄진 탄탄한 배후수요를 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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