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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 팔아요”…인터넷 거래 사기친 대학생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7-12-14 15:12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 ‘평창 롱패딩’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대학생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평창 롱패딩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대학생 A씨(2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고거래 카페 등에 평창 롱패딩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해 온 B씨(21) 등 31명으로부터 740만 원을 송금 받은 후 물품을 보내지 않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출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B씨 등으로부터 가로챈 돈은 모텔비 등 생활비로 대부분 사용하고, 일부는 인터넷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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