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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할리우드] 조지 클루니, 절친 14명에 10억씩 선물한 사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12-14 14:28 송고 | 2017-12-14 15:30 최종수정
조지 클루니. © AFP=뉴스1
조지 클루니. © AFP=뉴스1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거액의 현금을 선물로 준 사실이 밝혀졌다. 

14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의 오랜 친구이자 사업가인 랜디 거버는 최근 MSNBS와의 인터뷰에서 조지 클루니가 14명의 친구에게 각각 100만달러(약 10억8600만원)를 주고 1년간 세금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 클루니가 속한 더 보이즈라 불리는 모임에서 과거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테이블에 검은 가방들이 놓여 있었고 그 안엔 20달러 지폐로 100만 달러가 들어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조지 클루니는 친구들에게 과거 고마움을 갚기 위해 이와 같은 선물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지 클루니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LA에 와서 너희 같은 친구들을 만난 건 행운"이라면서 "너희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랜디 거버는 "당시 우리 14명 모두가 100만 달러를 받고 충격을 받아 즉시 거절했다"면서 "조지 클루니는 내가 그 돈을 거절한다면 아무도 이걸 가질 수 없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랜디 거버는 조지 클루니의 돈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한편 랜디 거버는 조지 클루니와 함께 지난 2013년 테킬라 회사인 카사미고스를 설립한 후 큰 수익을 거뒀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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