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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노벨평화상 수상 '메사우드 롬다니' 초청강연

14일 오후 2시~4시, 신양관 국제회의실 4층

(서울=뉴스1) 이진성 기자 | 2017-12-14 11: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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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학내 인문대학 신양관 국제회의실 302호에서 201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메사우드 롬다니(Messaoud Romdhani)의 특별초청강연이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발표주제는 '튀니지의 전환, 성공과 도전'(The Tunisian Transition: Successes and Challenges)이다.

이날 메사우드 롬다니는 튀니지와 주변국에 큰 영향을 미친 '아랍의 봄' 이후 튀니지 국민 4자 대화기구(Tunisian National Dialogue Quartet) 중 한 축인 인권연맹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경험과 북아프리카의 현재 상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메사우드 롬다니는 국민 4자 대화기구의 전 인권연맹 부위원장 및 인권변호사로 튀니지의 다원적 민주주의 구축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는 평가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국민 4자 대화기구는 지난 2013년 '튀니지 노동연맹(UGTT)과 튀니지 산업·무역·수공업 연맹(UTICA), 튀니지 인권연맹(LTDH), '튀니지 변호사회' 등 4개의 핵심 시민사회조직으로 결성된 기구다. 이 기구는 지난 2011년 독재정권에 저항하며 시작된 '자스민 혁명' 이후 튀니지의 민주화를 이끄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i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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