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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들이 겨울에 두바이를 찾는 이유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12-14 11:15 송고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두바이관광청 제공© News1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두바이관광청 제공© News1

두바이관광청이 오는 26일부터 2018년 1월27일까지 두바이 도심 전역에서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Dubai Shopping Festival)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은 올해로 23회를 맞은 두바이관광청의 '두바이 페스티벌 & 리테일'국에서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유명 브랜드 할인 및 매주 진행될 특별 반짝 세일 행사를 비롯해 쇼핑몰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최고급 자동차, 금, 그리고 현금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무료입장이 가능한 쇼핑몰 내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뷰티 & 퍼퓸', '골드 & 주얼리', '어패럴 & 패션' 등의 테마별 쇼핑 플랫폼을 운영한다.
 
올해의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두바이관광청 제공© News1
두바이관광청 제공© News1
 
◇12시간 메가 세일 (12월 26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에미레이트 몰, 미르디프 시티 센터, 데이라 시티 센터, 미아셈 시티 센터, 바르샤 시티 센터, 알 신다가 시티 센터 등 대표적인 몰에서는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첫날인 26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25%에서 최대 90%까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300 디르함(한화 약 9만원)을 쓸 때마다 '마지드 알 푸탬 몰'(Majid Al Futtaim Mall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려 5만 디르함 상당의 상품권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프라이데이 서프라이즈
12월 29일부터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에는 놓쳐서는 안 될 엄청난 세일행사가 펼쳐진다. 도시 전체에 'FOMO'(Fear of missing out - 절대로 놓치면 안돼)라는 말까지 유행될 정도로 프라이데이 서프라이즈는 최고급 패션 브랜드에서 화장품 브랜드까지 쇼핑 애호가들이 특히 더 사고 싶어하는 품목들을 단 24시간 동안만 특별한 가격으로 공개한다.
 
◇파이널 세일
1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파이널 세일이 펼쳐진다. 3일간의 파이널 세일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세일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세일 기간이 끝나기 전 최고의 할인가격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     
 
◇두바이 골드 & 주얼리 그룹 (DGJG)
'두바이 골드 & 주얼리 그룹'(DGJG)은 100여 개의 골드 & 주얼리 바이어들의 협찬을 받아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무려 33kg의 금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참여 가게에서 최소 500 디르함(한화 약 15만원) 상당의 금이나 보석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하루 세 명까지 금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월27일에는 한 명을 추첨해 1kg의 금을 선물로 제공한다. 
 
◇불꽃놀이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기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마다 '알 시프' '라 메르' 'JBR의 더 비치'에서 환상적인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보다 가까이서 즐기기 위해서는 이 지역들에 있는 레스토랑을 예약하거나 리테일 프로모션 또는 스트리트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와 연계해서 즐길 수 있다. 
  
◇쇼핑몰 자체 볼거리
에미레이트몰, 미르디프 시티 센터, 데이라 시티 센터에서는 페스티벌 동안 최고의 체조선수들과 뮤지컬 웨이터들로 구성된 댄스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알 시프에서는 '빛의 요정' '빛의 우산' 등과 같은 쇼를 선보임과 동시에 거대한 조명으로 뮤지컬 무대의 분위기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아울렛 빌리지에서는 '호두까기 인형' 및 '골드 일루젼' 등의 환상적인 쇼를 꾸민다. 두바이 몰은 실내 길목마다 화려한 음악의 축제를 준비했다. '다이나믹 & 클래식' 시리즈를 준비하여 18세기의 분위기를 가미한 현대 음악을 비롯해 드러머, 하피스트, 뮤지컬 배우 등이 선보이는 음악으로 가득 넘쳐날 예정이다.
 
◇두바이 현지 문화 트렌드 체험 - 마켓 아웃사이드 더 박스

올해로 다섯 번째 선보이는 '마켓 아웃사이드 더 박스'(MOTB)를 통해 1월11일부터 20일까지 다운타운 두바이의 버즈 파크에서 독특한 두바이 고유의 문화적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떠오르는 신진 브랜드와 인기가 가장 많은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두바이에서 가장 뜨거운 문화적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쇼핑 외에도 라이브 밴드와 디제이의 퍼포먼스, 저녁 요가 클래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행사 모습. 두바이관광청 제공.© News1
지난해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행사 모습. 두바이관광청 제공.© News1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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