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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측정 거부 경찰관 직위해제…불법 좌회전 차 부딪혀 들통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2-14 08:57 송고 | 2017-12-14 09:28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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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운전한 현직 경찰관이 불법 좌회전 하던 포터에 부딪혔다가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14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시 5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역 앞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던 A경사(43)가 불법 좌회전하던 포터에 부딪혔다.
경찰은 교통사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승용차 운전자인 A경사가 음주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A경사는 거부했고 경찰은 A경사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경사는 부전역 인근 식당에서 지인과 소주 1병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경사를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음주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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