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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일 訪中 국빈만찬에 송혜교…무역행사엔 엑소(종합)

추자현·우효광 부부, 재중 한인 오찬 이어 국빈만찬도 참석

(베이징=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12-13 21:22 송고 | 2017-12-14 00:03 최종수정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서 추자현-우효광 부부와 건배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2017.12.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서 추자현-우효광 부부와 건배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2017.12.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부터 취임 첫 방중(訪中)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문 대통령 내외를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 주최로 열리는 국빈만찬에 배우 송혜교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알림 문자를 통해 "내일(14일) 시 주석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송혜교씨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씨는 드라마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에 출연해 중국 내 한류를 이끌고 있다.

앞서 이날(13일)은 배우 추자현씨와 그의 남편이자 중국 배우인 우효광(위샤오광)씨가 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문 대통령의 방중 첫 일정인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 자리에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두 사람에 대해 "우리에게 소중한 한중 양국 커플"이라며 "우리 쪽에서 보면 중국 사위, (중국 쪽에서 보면) 한국 며느리다. 위샤오광, 추자현 부부를 비롯해 양국을 하나로 이어주는 한중 커플들에게 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송씨와 함께 국빈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날 오전에 열리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에는 송씨와 함께 아이돌 그룹 엑소의 유닛그룹인 '엑소-첸백시'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주요 외교행사에 한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서 탁현민 대통령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23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국빈방한(訪韓) 당시 국빈만찬 콘셉트를 '한류'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정상외교에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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