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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스레이, 방사선량 저감기술 美FDA 승인

(서울=뉴스1) 오상헌 기자 | 2017-12-13 09:15 송고
© GC85A 전시사진
© GC85A 전시사진

삼성전자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 때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해 주는 기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방사선량 저감기술에는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에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흉부 영상을 촬영해주는 영상 처리 기술 '에스뷰(S-Vue™)'를 적용했다.  
 
정세민 중앙대학교병원 교수의 연구 결과에서 GC85A로 촬영하면 방사선 투입을 반으로 줄여도 영상 화질이 동등한 것으로 나왔다. 
삼성 디지털 엑스레이 GC85A로 1회 흉부 촬영을 하면 환자는 평균 8마이크로시버트 (μSv)의 유효선량에 노출된다. 원자력 안전법 시행령은 일반인의 연간 유효선량 한도는 1밀리시버트(mSv, 1000마이크로시버트)로 규정한다.  

송인숙 삼성전자 의료기기 상품전략 담당 상무는 "방사선 누적 피폭량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저선량 기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기쁘다"며 "흉부뿐 아니라 복부와 팔다리 등 다른 신체 부위와 영유아 촬영에 이르기까지 엑스레이 방사선량 저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bbo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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