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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공공기관장에 캠코더 출신…前정권과 같은 적폐"

김철근 "野·국민 목소리는 文정부에 우이독경인가"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17-12-12 22:01 송고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 2017.9.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 2017.9.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국민의당은 최근 문재인 정부 공공기관장 인사에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출신들이 대거 후보로 거론됐다며 12일 "국민들 눈에는 9년간 권력을 잡지 못해서 야당으로 있다가 이제 정권 잡았다고 허겁지겁 권력과 자리 나누기하는 것은 이전 정권과 하나도 다르지 않는 적폐로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문재인 정부는 캠코더 인사를 넘어 친문(친문재인) 천하 인사로 더욱 더 노골화되고 있다"며 "현 정부 들어 임명된 공공기관장 대부분이 '캠코더 인사'라고 비판하는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는 문재인 정부에게는 우이독경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야당일 때 이명박 정부 인사는 '고소영', '영포라인' 등으로 비판하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수첩인사'라고 비판 하지 않았던가"라며 "국민들은 적폐를 청산하자고 하면서 새로운 적폐가 쌓여가는 과정을 똑똑하게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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