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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퍼듀대, 창작디자인 결과물 상업화 협정 체결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2-12 14:29 송고
부산 동서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사진. (동서대 제공)© News1
부산 동서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사진. (동서대 제공)© News1

동서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작 디자인 결과물을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하기 위해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iy)와 협정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서부에서는 스탠포드 대학과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가 창업의 기지라면 미국 중부의 창업기지는 퍼듀대학을 중심으로 한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 지역에 형성되어 있다.

퍼듀대는 미국 20대 명문 주립대로 손꼽힌다. 특히 현대산업디자인의 시초로 중요한 역할을 한 디자이너 빅터 파파넥(Victor Papanek)이 퍼듀대 교수로 재임하던 시절 디자인 역사에 큰 획을 남기기도 했다.

퍼듀대 디자인은 현재 전 세계의 많은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아 5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인턴십 요청 또한 해마다 1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동서대와 퍼듀대 교수진과 학생들은 2018년부터 해마다 2차례씩 워크숍을 실시하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공동연구로 도출한 우수한 아이디어 결과물을 인디애나폴리스 창업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상업화를 시도한다.

대학은 글로벌 시장에 디자인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큰 혜택이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동서대는 퍼듀대와 협정식을 체결하고 14일 '디자인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동서대와 퍼듀대가 공동주최하고 울산과학기술대(UNIST)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공동주관한다.

행사에는 퍼듀리서치파운데이션(Purdue Research Foundation) 최고경영자인 댄헤슬러, 퍼듀대 산업디자인학과장, 퍼듀 공과대학 교수 등 관련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디자인 중심 창업에 대한 성공스토리를 발표한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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