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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시장 “자족도시 실현·교육도시 명성 이어갈 터”

내년 예산안 관련 시의회 시정연설

(과천=뉴스1) 조정훈 기자 | 2017-12-11 16:38 송고
신계용 과천시장. © News1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시가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주요 핵심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열린 ‘제225회 과천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현재 진행 중인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과천화훼유통센터 조성사업 등 지역 산업과 경제 기반을 다지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저출산·자녀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인상, 마을돌봄터 확대, 조부모 양육지원 등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치매안심센터와 시립요양원 건립 등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충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시민 생활을 위해 재난안전 종합대책 재점검을 실시하고 스마트 재해통합 관리시스템을 운영해나가겠다”며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석면, 비산먼지, 소음, 교통 혼잡 등 문제에 있어서도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교복 구입비 지원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과학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창의 프로그램 확대하고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해나가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시스템 구축, 창업지원주택 신축 등으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확대, 근로자 생활임금 단가 인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체육 사업과 관련해선 “과천 문화예술진흥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단계별 사업계획을 추진하겠다”며 “생활체육 및 엘리트체육 활성화와 함께 ‘2018 FAI 월드컵 드론레이스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시민의 세금이 시민의 뜻을 헤아린 바른 정책에 쓰이고 이를 통해 과천이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시의원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시의 내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2296억원, 특별회계 251억원으로 올해 2244억원 보다 13.5% 증가한 총 2547억원을 편성했다.


jjh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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