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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 13일 ‘스타필드 창원입점’ 토론회

신세계그룹 진출 따른 찬반 논쟁· 갈등 해소 모색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7-12-11 13:47 송고
자료사진. (스타필드 고양 전경) © News1 DB
자료사진. (스타필드 고양 전경) © News1 DB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창원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전수식)를 출범하고 스타필드 창원 입점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창원입점에 따른 찬반의견 대립으로 소모적 논쟁과 첨예한 갈등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창원YMCA 강당에서 열린다.

토론회에는 여성환 창원대학교 교수 등 3명이 공동발제에 나서고 허정도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대표, 유현석 창원YMCA사무총장, 노상환 경남대학교 교수, 김윤자 경남여성단체연합 여성정책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신세계그룹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 있던 육군 39사단이 이전한 중동지역 상업용지 약 3만4000㎡ 규모의 토지에 대한 매매 계약을 지난해 체결하고 약 30만㎡ 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이 머잖아 창원시에 건축 인허가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수식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사업자가 사업 확정을 발표할 정도이면 이미 허가관청이나 이해관계인과 많은 교감을 했을 것이고, 사업자 또한 이러한 교감을 바탕으로 설계 등 세부사항을 진행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지역의 핫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스타필드 창원입점에 대해 전문가들과 어느 쪽에 편향되지 않고 진솔한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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