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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탄핵1주년 맞아 "'촛불정신' 실현하는 정부·여당 되겠다"

"촛불 정신은 정의와 공평, 소통"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2017-12-09 10:59 송고
© News1 허경 기자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을 맞이한 9일 "촛불의 정신이 실현될 수 있는 정부,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을 통해 "촛불의 정신은 정의와 공평,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어 "촛불의 힘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고 문재인 정부를 만들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촛불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는 것이 정부 여당의 가장 큰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도 전날(8일) 서면 논평을 통해 "한국 헌정사에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2016년 12월 9일은 무너진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헌법의 가치를 새로 세운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국회의 의석상 불리한 정국에서 국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국민의 힘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탄핵 1주년을 맞이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거듭 다진다"며 "민주당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정책과 비전, 국정 운영의 방향이 흐트러짐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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