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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길리어드에 654억 규모 에이즈치료제 원료 공급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17-12-08 15:44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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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654억원 규모의 에이즈치료제 원료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2019년 1월 31일까지 길리어드의 아일랜드 생산공장으로 에이즈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공급한다. 에이즈치료제 원료는 현재 유한양행이 생산하는 주요 수출상품 중 하나다.

현재 유한양행은 관계사인 유한화학을 통해 에이즈치료제와 C형간염치료제에 필요한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전체 수출액은 2464억원으로 이 가운데 에이즈치료제 원료가 29%를 차지했다.

한편, 길리어드는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 '하보니' 등을 개발한 회사로 에이즈치료제로 '트루바다'를 판매해 왔다. 최근에는 3가지 성분을 더한 에이즈 복합제 등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관련된 의약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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