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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제형기술 국내 특허등록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17-12-08 12:01 송고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2017.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2017.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알테오젠이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제형기술 특허를 국내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알테오젠이 개발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은 백내장, 녹내장과 함께 노인성 실명질환 중 하나인 습성황반변성을 치료하는 항체의약품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특허등록으로 자체 개발한 융합단백질 'IgG Fc'를 활용해 액상형 제제 기술의 독자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오리지널의약품인 아일리아가 보유한 물질특허만 만료되면 제형 특허침해 여부와 상관없이 제품 출시가 가능할 예정이다. 현재 아일리아의 국내 특허기간은 2024년 1월까지다.

이에 알테오젠은 국내보다 물질특허 만료기간이 2년 정도 빠른 2022년 일본과 중국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먼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황반변성치료제 개발에 실패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특허로 조기 출시가 가능해진 ALT-L9이 향후 주력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2014년 2월 일본 키세이제약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키세이는 알테오젠에 연구비 일부를 기술료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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