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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 평창올림픽 참여,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

헤일리 '미정' 발언에 대해 "'잘 모르지만' 편집 혼선"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7-12-08 10:41 송고 | 2017-12-08 10:48 최종수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60여일 앞둔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가 보이고 있다. . 2017.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60여일 앞둔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가 보이고 있다. . 2017.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청와대는 8일 미국 일각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불투명하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정상통화에서도 분명히 평창 올림픽 참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공식 발표를 아직 안 했을 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6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 선수의 평창 올림픽 참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헤일리 대사의 경우에도 '나는 잘 모르지만'을 전제로 해서 발언을 한 것인데, 이 부분을 딱 잘라버리니 생긴 혼선"이라면서 "미 국무부가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일축했다.

앞서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일원이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이미 두 달 전에 평창올림픽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며 "평창 올림픽의 흥행을 위해 외국의 혼선을 크게 다루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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