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야. © AFP=뉴스1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7일(현지시간) 새로운 인티파다(팔레스타인 민중봉기)를 촉구했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가 팔레스타인 봉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야는 이날 연설을 통해 "미국이 지지하는 이 시오니스트 정책은 우리가 새로운 인티파다에 불을 붙이지 않는 한 맞설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시오니스트 적들에 맞서 새로운 인티파다를 시작하는 것을 촉구해야 하며 이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면서 텔아비브에 있는 주 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자료사진)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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