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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한일전 꼭 이기고 싶다, 2연패 도전할 것"

(도쿄(일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7-12-07 13:21 송고
신태용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오후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7.1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7번째 동아시아챔피언십(E1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감독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통산 4회 우승이라는 글자는 따라올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그리고 북한이 함께 하는 '2017 동아시아챔피언십'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 오후 4시30분 한국과 중국의 첫 경기로 시작해 16일 오후 7시30분 한국과 일본의 대결로 막을 내린다.

본격적인 경쟁에 앞서 7일 낮 12시 도쿄프린스호텔에서 4개국 감독들이 모두 모인 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태용 감독은 '목표는 우승'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신 감독은 먼저 "세 명장들과 한 자리에 앉게 돼 영광이다. 한국을 비롯해 세 나라 모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 믿는다. 우리도 페어플레이를 펼치면서 동시에 더 좋은 경쟁력을 보였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축구가 빛났으면 한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간 한국은 동아시아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총 3번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프 자격으로 참가한다"면서 "지금까지 대회 역사상 2회 연속 우승한 팀이 없는데 이번에는 도전해 볼만하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 북한 모두 좋은 팀이라 도전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면 우승이라는 글자는 따라올 것이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관심은 대회 마지막 경기로 열리는 한일전이다. 앞선 2경기 결과에 따라 마치 결승전 같은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솔직히 한일전, 이기고 싶다"고 짧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한국과 일본 모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가는데, 두 팀 모두 좋은 성적을 내서 아시아 축구가 더 이상 세계 축구의 변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서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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