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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으로 바뀐 쓰레기장'…마포구 블로그 공모전

지역 모습 알리는 블로그 공모…8개 작품 수상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7-12-07 11:01 송고
'제1회 마포구 블로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성우씨의 블로그 작품 '내가 담은 마포구'.(마포구 제공) © News1
'제1회 마포구 블로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성우씨의 블로그 작품 '내가 담은 마포구'.(마포구 제공) © News1

마포구는 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소재로 마포의 비전을 담아내고 홍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마포구 블로그 공모전'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은 SNS를 통해 마포의 문화, 명소, 축제 등 지역의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9월15일부터 11월10일까지 공모를 받았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응모작 88편 중 8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성우씨(경기 파주)의 블로그 작품 '내가 담은 마포구'는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멋진 숲으로 탈바꿈한 하늘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우수작에는 마포구의 가을 3색 축제를 표현한 윤치영씨(경기 고양), 잔다리마을 골목여행 후기 및 홍대거리의 구석구석을 담아낸 이재호씨(마포 대흥동)의 블로그 작품 등 2편이 선정됐다.  
이밖에 이한열 기념관을 담은 박선희씨(마포 성산동),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소재로 한 이상윤씨(구로)와 이은정씨(마포 상암동), 마포중앙도서관을 담은 정해경씨(마포 성산동), 절두산 순교 묘원에 초점을 맞춘 김상범씨(도봉) 등 5명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5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30만원,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구는 이 작품들이 마포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상작들을 마포구청 공식 SNS 및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앞으로 마포구를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전국의 많은 블로거들이 마포구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작품들은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마포구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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