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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글로벌 IB들, 새해 유가 전망치 2~3달러 상향

(로이터=뉴스1) | 2017-12-06 22:35 송고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이 합의 된 후 주요 투자은행들의 새해 유가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

6일 톰슨로이터가 원유시장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내년 연평균 브렌트 유가는 배럴당 58.84달러로 예상됐다. 10월 설문 당시의 배럴당 55.71달러 보다 3달러 이상 상향됐다.
미국 원유 벤치마크인 WTI의 내년 예상치 역시 종전 52.50달러에서 54.78달러로 2달러 가량 높아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정치 긴장감,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생산 차질, 그리고 원유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경제난 등이 내년 유가를 계속 떠받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CRISIL 리서치의 라울 프리티아니 이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합의는 원유시장 리밸런싱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인테사 상파올로((Intesa Sanpaolo)의 다니엘라 코르시니 원자재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산유국 합의에서 서프라이즈는 감산의무가 면제됐던 나이지리아와 리비아가 감산 이행에 합류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ankm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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