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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4년간 가계부채 1조원 면책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12-06 06:00 송고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개소 4년 동안 면책을 지원한 가계 부채가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3년 7월 개소 후 대한법률구조공단, 가정법률상담소 등과 취약계층 3743명의 가계부채 9069억원에 대한 면책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시민 2만1000여명에게 6만6982건의 상담 솔루션을 제공했다. 상담 솔루션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파산면책 상담이 4만3828건(65.4%)으로 가장 많았다. 정보제공 5984건(8.9%), 개인회생 4982건(7.4%), 워크아웃 3356건(5.0%), 서비스연계 1822건(2.7%), 재무설계 1294건(1.9%) 순이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11월27일 노원구 공릉동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에 14번째 지역센터인 ‘노원센터’를 개소했다. 각 센터 당 2명의 금융복지상담관이 상근한다. 대표상담번호는 1644-0120.

6일 서울시청 태평홀에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LH마이홈센터, 각 구청 관계자 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박정만 센터장(변호사)은 “센터와 함께 협력해 온 연계기관들과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빚으로 고통을 겪어 온 시민이 센터와 협력기관을 통해 어떻게 삶이 개선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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