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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 2018년 1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개관한다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12-05 11:42 송고
롯데뮤지엄 로고 (제공 롯데문화재단)© News1
롯데뮤지엄 로고 (제공 롯데문화재단)© News1

롯데문화재단은 2018년 1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롯데뮤지엄을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555m)는 2016년 클래식 전용관 롯데콘서트홀에 이어 롯데뮤지엄 개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공연·전시장을 동시에 보유하게 된다.

조병수 건축가(60)가 설계한 롯데뮤지엄은 전시공간 400평 규모이며 롯데월드타워(555m) 내 7층 전체를 사용한다. 조 건축가는 안전성은 준수하면서 층고를 최대한 높이고 작품이 안정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벽면을 단순하게 조정했다.

그는 "타워 내부 공간을 최대한 기능적으로 해석했다"며 "예술작품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자유롭게 숨쉴 수 있는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변모시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롯데뮤지엄은 2019년까지 박물관·미술관 등록법에 따른 사립미술관으로 등록하고 전시와 연계된 공공미술프로젝트와 교육사업, 신진작가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내년 전시는 미국 출신의 댄 플라빈과 알렉스 카츠의 기획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댄 플라빈은 ‘형광등’ 소재를 미술에 도입해 빛의 공간을 창조한 거장이며, 알렉스 카츠는 리얼리즘 초상회화로 잘 알려진 작가다.

롯데뮤지엄 실내공간 가상화면 (제공 롯데문화재단)© News1
롯데뮤지엄 실내공간 가상화면 (제공 롯데문화재단)©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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