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공© News1

경기 광주시가 4일 최첨단 기능을 갖춘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조억동 시장,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광주경찰서장, 광주소방서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안동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로 사용하던 중앙로 197-1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했다.

사업비는 국비 6억4100만원을 포함, 19억8500만원이 투입됐다.

통합관제센터는 부서별·목적별로 분산 운영하고 있던 방범, 재난, 교통정보, 주정차 단속, 배수펌프장 등 850곳의 CCTV 1884대를 공간·기능적으로 통합해 정보를 서비스한다. 통합관제실, CCTV 체험관, 관람실, 교통정보센터, 시스템실 등의 시설과 첨단 관제장비를 갖추고 있다.

GIS 위치기반의 레이더식 영상추적, CCTV영상 열람제공시스템, 주정차단속시스템, 자산관리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가진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상주해 모니터링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체계 구축도 돕는다.

시는 CCTV 중복 투자 방지, 사건사고 및 재난 사전 예방,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36만 시민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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