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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정찬식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크루즈 여행 팁 ⑤ 테이블 매너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12-04 09:23 송고
정찬식 레스토랑.이라이프투어 제공.© News1
정찬식 레스토랑.이라이프투어 제공.© News1

크루즈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는 재미다. 선내에는 예약제로 운영하는 정찬식 레스토랑부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뷔페식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그중 일부 크루즈 승객들은 익숙하지 않은 정찬식 레스토랑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셰프가 하루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인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이에 걸맞은 품격 있는 매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크루즈 전문여행사 이라이프투어가 알려주는 기본적인 테이블 매너(식사예절)를 소개한다. 

메뉴 고르기 어려울 때 셰프 추천 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라이프투어 제공.© News1
메뉴 고르기 어려울 때 셰프 추천 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라이프투어 제공.© News1

◇격식은 차리되 부담스럽지 않게

정찬식당에서는 갈라만찬 등 가장 맛있는 음식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단, 드레스 코드(dress code·복장규칙)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식당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대부분의 크루즈 선사나 선박에서는 1~2일 정도는 정장이나 특별한 드레스 코드를 요구한다. 정장만 챙기기도 힘들 것 같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자. 간단한 머리핀이나 스카프, 넥타이 등 가벼운 소품만 가지고도 감각 있게 연출할 수 있다.
◇메뉴 고르기 어렵다면 셰프 추천요리로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더욱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 위한 서로 간의 약속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테이블 매너는 착석부터 필요로 한다. 남성의 경우 여성을 위해 의자를 미리 당겨서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매너다. 도움을 받은 여성의 경우 가벼운 감사의 표시는 기본이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를 선택할 차례다. 레스토랑 정찬은 애피타이저, 수프, 샐러드, 주요리, 디저트 순으로 제공된다. 메뉴판을 봐도 감이 안 잡힌다면 셰프의 추천요리를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라이프투어 제공© News1
이라이프투어 제공© News1

◇집기류 사용은 바깥부터 안으로

음식이 본격적으로 나오면 고민되는 것이 수저, 포크, 칼 등 집기류 사용법이다. 한두가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집기루별 맞는 역할과 음식이 있다. 순서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기본적으로 메뉴의 순서에 따라서 밖에서 안쪽으로 하나씩 사용하시면 된다. 포크는 가장 바깥부터 샐러드, 생선요리, 고기요리 순으로 사용하고, 칼은 바깥부터 빵, 생선요리, 고기요리 순이다. 집기류 순서를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후에 셰프와 웨이터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는 것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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